광양시가 오는 10월 8일(화) 오전 10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산업, 교육, 문화 등의 발전을 이룬 민선 3·4·5기를 마무리하는 「제19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시민의 날이 옥내 기념식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검소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우리 시의 발전과정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지역 출신인 ‘중딩 폴포츠’로 유명한 양승우 군의 축하공연, 기념식, 시민의 상 및 명예시민증 수여식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분재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 광양시민의 상에는 (재)백운장학회와 성황초등학교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정현무(79세, 중마동)씨가 선정되었다.
아울러, 명예시민에는 한국머스크(주)의 브라이언 노 크리스텐슨 대표이사가 위촉될 예정인데, 한국머스크는 현재 광양항 물동량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세계최대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박을 광양항에 취항시키는 등 광양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9회 광양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 모두가 기쁨을 나누고 또 다른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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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1: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