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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5일 고흥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평가위원 58명과 전 실과소장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는 민간 평가위원을 대상으로 한 「민선 5기」 실질적인 마지막 평가로써 그 어느 때보다 공약사항에 대한 진단과 평가가 진솔하게 이루어졌다.
금번 보고회는 고흥군군정평가위원장을 맡은 윤용현 교수의 주재로 실과소장들의 발표와 평가위원들의 질문 및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민선 5기」 공약사항은 총 50가지로써 ‘홀로사는 노인 공동생활관’ 확대 설치, 고흥 청정식품단지 기업 입주 총력, 관내 기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 정례화, 고흥 10景 마중길 조성, 수산물 브랜드화 및 지리적표시제 등록 확대 등 36건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공약사항도 대체적으로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정부 정책 변화와 장기적인 경기 불황 등으로 일부 공약사업은「민선 5기」기간 내 마무리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윤용현 교수는 “공약사항에 대한 실제 사업추진은 행정의 몫이지만, 올바른 의견을 제시하고 좋은 방향으로 다다를 수 있도록 조정하는 일은 우리가 할 소임이다”면서 “앞으로도 공약사항 뿐만 아니라, 행정과 지역주민이 톱니바퀴처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박병종 군수는 “오늘 보고회를 통하여 역시 외부의 시각에서 객관적인 진단과 목소리를 자주 접해야겠다는 생각을 또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그동안 공약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평가위원께 감사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 군정평가위원회는 군정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10월 구성되었으며, 지난 해 10월에는 ‘고흥군 군정평가위원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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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20: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