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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의 디바 헤라(웬청쒸)가 이번엔 KBS 2TV 아침 연예오락 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한다.
소속사 측은 헤라는 오는 22일 오전 9시 40분부터 배우 에네스 카야(터키), 모델 위카르 부스라(모로코)와 함께 ‘2014 한국이 좋다!’란 주제로 KBS 2TV 여유만만에 중국․터키․모로코에서 온 글로벌 엘리트 3인방으로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스타 중에서도 유난히 한국 사랑이 각별한 헤라.
헤라는 이날 출연에서 공무원․교육자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5세 때부터 표지 모델을 하는 등 17세에 국립가무단에 입단, 가수상을 휩쓸며 대륙의 국민가수가 되기까지 가족사진과 중국활동사진을 공개하는 등 중국의 로열패밀리로 등장한다.
이후 중국에서 유복하게 지내다가 2000년도에 한국으로 귀화해 처음으로 배고픔과 가난을 느껴야만 했던 한국에서의 힘들었던 적응과정과 지금은 여름엔 열무김치를 담아서 먹고, 겨울엔 김장도 하는 한식의 여왕으로도 등극한다.
한국생활을 한지 벌써 24년차인 헤라. 150만 다문화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다문화가수 헤라의 소박한 일상이 이날 오전 소개된다.
지난 23년간 ‘첨밀밀’을 부른 다문화 가수로서 지난 18일 열린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여자가수왕’ 수상현장과 대통령을 비롯한 각 부서별 장관에게 다문화에 관심을 좀 가져달라는 편지를 쓴 사연, 다문화인들에게 멘토링(20회)을 해주는 사연 등을 직접 들어 볼 수 있다.
헤라는 “앞으로 다문화 대표로서 특별한 계획이 있다. 한국가수로 성공하고 싶고, 인순이 선배처럼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학교도 짓고 싶다. 후배 양성에 꿈이 있다. 후배들을 정말 멘토링 해주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이 자리에서 밝힌다.
한편 KBS 2TV 연예오락 프로그램 ‘여유만만’은 매일 아침을 여는 스타들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와 명사,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계층의 희로애락을 통해 어려운 역경을 극복한 감동과 살맛나는 세상살이에 대한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고 의식주 및 은퇴․건강․교육 등 시청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는 알차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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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2 12: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