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호수정원33
순천시는 이달 16일부터 10월말까지 6개월 동안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과 웰빙로 등 3개소를『여성안전ZONE』으로 지정하고 여성안전지킴이를 배치,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안전지킴이 순찰활동은『여성이 안전한 도시』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순천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책이다.
올해는 우선 동천과 조례호수공원, 연향 웰빙로 3개소를 시범 운영지역으로 정하고 구역별로 2인 1조로 편성된 대원들이 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안전지킴이는 성범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예방 순찰활동 등을 전개함으로써 여성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여성안전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사)여성방범대(대장 이상덕)는 2013년 결성된 경찰서 자율방범대소속 단체로서 30명의 회원이 여성과 아동을 위한 각 공원지역 순찰활동 및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취약·우범지역에 보안등 신설 및 밝기를 조정하고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지도 제작을 강화하는 한편 성희롱·성폭력·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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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7 22: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