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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승주, 주암, 외서, 낙안, 별량, 해룡, 황전, 월등, 도사 등 9개 지역에 대규모 사료작물재배단지 1,115여ha를 조성하여 수확 중에 있다.
현재 수확중인 사료작물재배단지는 지난 2013년 가을, 벼 수확 후 조성됐다.
조사료 수확은 지난겨울 및 이른 봄 고른 강우와 기온 등 기상여건이 사료작물 생육에 적합하여 전년대비 생산량이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시는 조사료 생산 극대화를 위해 사료작물 재 파종과 진압, 적기 시비 등 지도에 최선을 다해 조사료생산이 최대화 하도록 했다.
더불어 조사료 수확 시기 및 기상조건이 양호하여 조사료 생산량 증대와 품질이 좋아 축산농가의 호응이 좋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벼 조기이앙으로 사료작물 수확을 조기에 실시함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어, 경종농가의 벼 이앙시기 조절에 적극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조사료생산이 5월초에서 6월초까지 일시적으로 집중되고 있음에 따라 조사료 생산기계의 이용과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법인 간 공동 작업을 유도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량은 약28,000 톤을 예상하고 있으며 순천시 관내 한우와 젖소사육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1롤당(600kg기준) 6만원으로 타 지역에서 공급되는 6만5천원에서 7만원의 가격보다 최고 1만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 위기극복을 위해 조사료생산 기반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친환경 축산을 집중 육성을 위해 축산분뇨를 활용한 순환형 체계로 사료작물재배단지를 확대하여 2015년에는 최대1,300ha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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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08: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