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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아동학대 예방대책 및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1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타 지역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가 연일 보도되어, 학부모와 아동이 불안해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 우려가 있어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예방교육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대책 추진계획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신고의무자가 알아야 하는 아동학대 예방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어린이집 원장은 “거의 모든 보육교사들이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성심성의껏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여 정말 안타깝다”며, “아이들이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에서는 보육실 CCTV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고,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과 처우개선 등 아동학대 근절 예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고흥군에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이고, 이는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신뢰하고 있는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장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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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08: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