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임배추 7천포기 20톤 김장, 규모 따라 150여 복지시설 나눠
붕어빵, 어묵 간식, 음악단 흥겨움 제공, 연잎밥 제공으로 환경보호 실천
“아름다운 나눔! 희망을 만나다”
기업과 지역사회 복지단체가 결합해 진행하는 월동김장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회장 김형준)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신미경/진달래마을 요양원 원장)은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여수시 대통 1길 여수화학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산단 근로자와 지역사회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400여명을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희망을 만나다’ 2018 여수산단과 함께하는 김장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대축제에서 버무러진 배추는 모두 7천포기로 무게로는 20톤에 이른다.
김장김치는 전남 동부권 소규모 복지시설 150여 곳에 서비스 제공인원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이날 김장대축제 비용은 5천여만원으로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에서 후원했으며 부족분은 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후원했다.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는 지난해에도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공동으로 김장축제를 벌여 지역사회 소규모 복지지설의 월동김장을 지원한바 있다.
김장대축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 임원들을 비롯한 사회공헌팀과 권오봉 여수시장 부부, 여수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지역사회 정·관계인사, 공공기관, 사회단체, 개인 봉사자 등 400여명이 힘을 보탰다.
김장축제 현장에는 전날 양념준비에 정성을 쏟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김치 제조사자격을 부여받은 김치명인들이 함께해 김장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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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08: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