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중국_샤먼시_국제투자박람회
동북아자유무역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양시가 거대시장인 중국의 주요 도시들과 국제도시 우호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 마케팅 활동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 국제교류 활동의 돋보이는 사례가 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 11월 중국 자매도시 선전(深圳)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중국 국제첨단기술성과 교역회에 참가하여 6개의 u-City 가로등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금년에 국제우호도시 샤먼시에서 개최되는『제15회 중국(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2011. 9. 7 ~ 9. 11)』에 참가했다.
윤인휴(尹仁烋)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4명의 광양시 방문단은 이번 샤먼투자무역상담회가 개최되는 샤먼시 국제컨벤션센터에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단독 홍보부스 설치와 운영을 통해 종합적인 도시홍보, u-IT 가로등무선원격제어시스템 전시 및 마케팅, RFID 특수태그 전시․홍보, 광양 국제원부자재 중개거래 지원시스템 홍보 등 4대 아이템을 중심으로 도시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제8회 샤먼 국제우호도시 시장포럼" 참가, “광양-샤먼 한․중 국제우호도시 u-IT 기술협력 간담회”와 "한․중 국제원부자재 중개무역 지원시스템 설명회" 개최 등 바쁘고도 의미 있는 일정을 보냈다.
특히, 광양시는 이번 상담회에서 스타도시에 선정되어(전 세계 참가도시 중 2개의 도시만 선정-독일 함부르크시와 한국 광양시) 한국과 광양시 홍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에 걸맞은 알찬 준비로 많은 현지 언론 취재, 다수의 MOU, LOI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7일에 개최된 “광양-샤먼 한․중 국제우호도시 u-IT 기술협력 간담회”는 양 도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u-IT연구소가 개발한 "가로등 무선원격제어시스템"을 중심으로 홍보와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IT와 경제 분야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9월 8일 『제8회 샤먼국제우호도시 시장포럼』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 분야 광양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윤인휴 부시장이 광양시를 대표하여 발표, 타 참가도시들의 호평을 받았다.
9월 9일 중국 샤먼시와 푸저우(福州)시 관계자, 중국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중 국제원부자재 중개무역 지원시스템 설명회”는 한․중 국제원부자재 무역촉진과 중국 남방의 건축자재 생산기업의 광양항 투자유치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3,400여개의 홍보부스 설치와 15,000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샤먼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도시홍보와 국제경제활동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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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0 08: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