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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1월 11일 고흥군민회관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고흥군지회(김 철)주관으로 관내 장애인 500여명을 초청하여 2011 장애인 한마음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흥양예술단 축하공연과 개회식 그리고 어울마당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노래자랑, 장기 자랑 등으로 이어져 장애우들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희망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 깊은 한마당 행사가 되었으며, 또한 여성의용소방대 20여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따스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 불행한 것은 아니며 장애를 이유로 포기할 때 그것이 더 큰 장애와 불행이 되며,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을 갖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은 사회,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고흥을 위해 모든 열정과 의지를 모아 나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관, 심부름센터, 수화통역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추진과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