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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가 깊이를 더해 가는 지난 11월 9일 광양옥곡장날을 기하여 「옥곡5일시장 이용고객 감사공연」이 방문객과 상인 등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감사공연은 늦가을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감 파시가 형성되고 무우, 배추, 돌배 등 친환경농산물이 대대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판촉활동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통재래시장도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옥곡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공연은 바르게살기운동옥곡면협의회(회장 김용욱) 주관으로 옥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분)의 매실차음료 자원봉사 등 순수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었으며 옥곡풍물단의 풍물놀이, 광영평생학습관주부동아리 ‘음악이있는곳에’의 기타연주, 지역초대가수의 노래공연, 고객노래자랑 등 한마당큰잔치가 다채롭고 신명나게 펼쳐졌다.
옥곡시장은 재래시장으로서 명성이 높아 매 장날이면 옥곡주민은 물론 인근 하동, 다압, 진상, 진월, 금호, 광영지역의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활기 넘치며 인심이 훈훈한 고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광양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한편 박성현 옥곡면장은 “옥곡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하루빨리 본격화되도록 힘쓸 것이며 내년부터는 정기적인 행사로 정착되도록 하여 옥곡시장이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명소이자 지역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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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2 20:1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