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하반기 전통발효식품 제조 과정 교육을 도시소비자와 농업인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14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쳤다.
전통발효식품 제조과정은 잊혀져가는 전통의 맛을 보존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강좌로 지난 10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약재를 음식에 활용하는 약선과 전통발효식품을 접목하여 된장, 간장, 고추장, 식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우수한 전통발효식품의 효능과 우리몸에 좋은 약초학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도시권 거주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67명의 교육인원 중 63명이 수료하는 등 전통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과 교육열기가 뜨거웠음을 보여줬다.
시는 이번 교육 과정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으로 도시 소비자에 대한 농업농촌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15 08: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