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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012년 전 시민이 함께 읽을 ‘책 한권 하나의 순천’ 도서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선정 지난 27일 도서관인의 날 행사에서 발표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불안한 미래와 외로운 청춘을 보내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20대 자녀를 둔 부모들,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직장인, 청춘에 대한 로망이 있는 어르신,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가득한 책이다.
시는 이번 도서 선정을 위해 특별히 책과 관련된 기관, 단체 독서 동아리 등을 통해 30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시립도서관 도서선정 1차 회의에서 10권으로 압축한 후 홈페이지 및 도서관 등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차 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표적 작품으로는 ‘트렌드 코리아’,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등이 있으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선정 도서에 대해 작가 초청 강연회, 토론회,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2004년 임철우 작 ‘등대’를 시작으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민이 책으로 하나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05년 정채봉작 ‘스무살 어머니’, 2006년 안미라 작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2007년 안도현 작 ‘연어’, 2008년 한비야 작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2009년 이순원 작 ‘나무’, 2010년 한상복 작 ‘재미’, 2011년 김도연 작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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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9 09: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