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항저우_레저박람회
지난 9월 17일부터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항저우시에서 개최된 세계레저박람회에서 여수시 홍보관이 최우수관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18일 제2회항저우세계레저박람회 폐막식과 함께 개최된 시상식에서 ‘여수시관’이 최우수 디자인상, 최우수 전시연출상, 국제우의상, 최우수 미디어 관심상 등 4개 부분에서 수상,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박람회지원과 김순희 주무관은 “중국인들의 상하이박람회를 경험하며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 및 시공에 공을 들인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이번 여수시관 홍보로 더 많은 중국 관람객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다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레저박람회에서 정병재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표단과 시립국악단을 파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개월간 매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과 박람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중국인들과 세계각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수시관’이 4개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여수시와 2012년 엑스포를 각인시켰다”며 “중국 화동권 관람객 유치에 더욱 더 탄력을 받게됐다”고 전망했다.
항저우 세계레저박람회는 2006년 4월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 5년마다 개최되며, 매년 개최되는 시후(西湖)박람회와 함께 항저우시의 대표적인 대형 이벤트 행사다. 이번 제2회 레저박람회에는 “레저, 생활의 질을 높인다”는 주제로 51개 국가 및 기업에서 참가해 160여개의 부스를 설치․운영했으며, 누계 관람인원 3745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 1. 여수시관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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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