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강소농육성)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강소농 육성과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하여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과 연계, 축산물 HACCP 농장 인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산물 HACCP이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의 약자로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포장, 유통 및 소비의 전 과정에서 축산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여 제거함으로써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적 차원의 관리방법을 말하며 이를 통해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의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농협축산물 위생교육원, 군 한우협회와 함께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농협중앙회 축산물 위생교육원 황희연 교수의 “축산물 안전정책 및 고시” 해설과 HACCP 기준원 박희옥 호남지원장의 “가축 사육단계 HACCP의 이해”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축산농가를 비롯한 곡성, 순천, 장흥 등 인근지역의 HACCP 인증에 관심을 갖는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08년부터 축산물 HACCP 농장 지정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12년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HACCP 인증 농장을 75개소까지 확대하는 등 고흥한우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최고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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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1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