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는 5월 17일 박노신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의원과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및 의회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특별연찬회를 개최하여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대비하고 최근 지역사회 현안으로 대두된 도시통합의 문제점을 재인식하고 바람직한 추진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연찬회는 결산검사위원(장명완 대표위원 외 4명)이 함께 참석하여 개최되며 광양시의회 입법고문이며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인 서우선 박사를 초빙하여 5월 23일부터 실시되는 결산검사를 대비한 결산검사 및 심사기법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하여 또다시 지역현안으로 부각된 도시통합 문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인 한국지방자치학회 안성호 회장을 초빙하여 지방자치체제 개편안의 문제점과 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광양시의회에서는 제208회 임시회에서 “정부의 물리적인 통합추진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서적․기능적․행정적 통합의 단계적 통합방식으로 하고, 남해․하동을 포함한 범 광양만권 도시들을 아우르는 통합이 되어야 하며,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3市의 일방적인 통합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광양․여수․순천 3개市 정부주도 일방적 도시통합 추진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였으며, 5월 15일 지방행정체개편추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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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8 07: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