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막을 올린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 13일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수는 46만 명으로 당초 목표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나 오는 주말 석가탄신일이 낀 황금연휴(26~28일)를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권 등에서 많은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여수의 교통상황은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이순신대교 등 SOC확충과 함께 여수시민 승용차 안타기 운동, 시내버스 및 셔틀버스 무료운행 등의 시행으로 주중․주말 구분 없이 매우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원천적으로 여수 시내로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오해에 대해 시가 적극 홍보하고 나서면서 시내로 진입하는 차들이 점차 늘고 있다.
앞서 시는 시내로 진입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박람회장으로부터 가까운 시내 곳곳에(48개소) 23,000여대의 차량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놓고,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무료 운영중이다.
특히 대표적 대규모 임시주차장인 여수시웅천터미널(여수시 웅천동 275번지)은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 먹거리 등 터미널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다 주변에 친수공간과 문화예술 공연장인 예울마루 극장을 가까이 두고 있다.
한편, 여수시의 대규모 임시주차장은 네비게이션(아이나비, 지니, 엔나비)에 등록돼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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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8 14: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