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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영)는 7월 3일 종합문화회관에서 여성단체 대표, 교육자, CEO,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여성계 인사와 각 급 기관단체장 및 이주여성과 남편을 포함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여성발전기본법에 정한 여성주간(7.1 ~ 7. 7)을 맞이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여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범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펼쳐졌다.
고흥색소폰 동호회의 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연 행사는 이주여성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을 포함한 기념식, 놀이패 신명의 “뺑덕어미 바람났네” 공연, 전라남도 주관 이주여성 가족 사랑의 편지 공모 최우수작 낭독, 여성단체회원들의 라인댄스 및 친환경주제 개사곡 열창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진행으로 치러졌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엇보다 지역발전, 여성발전을 위해 여성 여러분들이 앞장 서 활동해야 고흥발전과 지역경제도, 가정화목도 살아난다”며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갈수록 늘어나는 결혼이주여성과 남편들을 초청하여 이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에 정착하고, 우리와 동등한 사회일원이라는 인식 변화와 남편들로 하여금 부부평등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공자 : 고흥군청 주민복지과 여성아동계 이소정(☎83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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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09:13 송고
2012-07-06 09:1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