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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수세계박람회는 끝이 아니라 ‘세계 4대 미항 여수’,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여수 건설’ 등 여수의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김충석 여수시장이 13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성공리에 마친 2012여수세계박람회 페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기술과,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이라는 주제구현에 충실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의 문화가 한 자리에서 조화롭게 공존한 성공박람회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돌이켜 보면 지난 15년 박람회 준비기간 동안 한 번의 실패와 3려 통합, 대폭적 예산삭감으로 인한 박람회 반납 제기, 석창교차로 등 갖은 유언비어 난무, 소탐대실의 상혼으로 인한 도심공동화 등 우여곡절과 난관도 많았다.”고 소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기적적인 성공을 가져온 것은 박람회를 위해 쏟은 여수시민들의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성공개최의 공을 여수시민들에게 돌렸다.
특히, “박람회 관람객 8백만 돌파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라는 신념으로 도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여수시민들이 일구어 낸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박람회 개최성과에 대해서는 “나비처럼 생긴 여수반도와 365개의 보석 같은 섬, 좋은 기후 등 최고의 자연조건을 갖춘 여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각종 SOC와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남해안 선벨트의 중심도시와 세계 4대 미항으로 자리매김했고, 기후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주제를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라는 유산을 남겼으며, 세계 속의 여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수시의 비전과 관련해 언급 “우리는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세계 4대 미항 여수’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고하게 심어주며 우리의 꿈이자 최종 목표인 2020년까지 세계사람 누구나 한 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국제 해양 관광 레저스포츠 수도’ 건설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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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09:38 송고
2012-08-14 10:1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