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저녁 7시 30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립극단 정기공연을 갖는다.
시립극단 제43회 정기공연은 러시아 람빠극장 초청 합동공연으로 근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확립자로 불리는 고골의 대표작이자 러시아 비판적 사실주의의 효시인 ‘검찰관’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당시 러시아 관료 체제에 대한 비판적 의식을 풍자와 해학을 풀어냄으로 연극적 재미를 극대화 했다.
줄거리는 “부패로 가득찬 러시아의 어느 자그마한 지방도시에 검찰관이 온다는 소문이 퍼지고 마을의 권위있는 사람들은 마을 주민의 제보로 여관에있는 말단 공무원을 검찰관으로 오인 극진히 대접하게 된다.
말단 공무원은 돈을 받아 챙겨 마을을 뜨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잘 해결되었다고 한시름 놓지만... 진짜 ‘검찰관’이 마을에 왔다는 공식 선포가 울리며 막이 내린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749-3517)이나 시립극단(749-3429)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순천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마음의 하모니로 감동을 전하며 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순천만합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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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02: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