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월등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오는 25일 복숭아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품평회는 탑푸르트 복숭아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생천중도백도’, ‘광황도’가 재배 되고 있는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림상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당도가 높고 육질이 좋은 신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초에 조생종 복숭아 품평회를 개최한 결과 백도계열 ‘이즈미’, ‘미홍’, ‘몽부사’, 황도계열 ‘찌요마루’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재배 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순천시는 2003년 이후 월등복숭아 인지도 향상을 위해 월등복숭아 축제와 복숭아 품평회를 실시한 결과 기존 품종인 월봉, 사자조생, 월미, 기도백도, 유명백도 등에서 용택골드, 경봉, 천중도백도, 장호원활도 등 신품종으로 갱신하여 월등 복숭아 명품화 기반을 마련해 왔다.
한편, 올해 월등복숭아 축제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월등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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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00: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