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7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3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박 2일』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1박 2일』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도서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재미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모둠별로 각자의 모둠 이름과 구호를 정해 서로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작된다. 백운초, 제철남초, 중동초 등 관내의 여러 학교에서 모인 아이들은 함께 생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첫 만남의 어색함을 씻어내고 뒤이은 『미니 독서 골든북을 울려라!』시간을 통해 도서관 및 우리 고장 “광양”, 어린이 상식 문제와 5권의 필독도서에서 출제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열띤 경쟁을 함으로써 조원들간의 결속력을 다지게 된다.
또한, 광주초등교육연극연구회 소속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연극 놀이도 체험해 보고 정보 검색 미션을 수행하는 책 속 보물찾기도 한다. 지금의 아이들 세대는 모를 추억의 아카시아 파마를 해보며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새롭고 건전한 놀이법을 제시한다. 잠자리 복불복으로 우승 모둠에게는 특별한 잠자리가 제공되며 수료식에서는 참여태도가 좋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으뜸모둠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을 통한 독서습관은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데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의 밑거름이 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해마다 참여 학생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선호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하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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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09: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