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장경영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상인대학 졸업식’이 14일 중앙신협 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졸업생, 내빈, 축하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출석률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상인 3명이 순천시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출석률 100%인 상인 26명이 시장경영진흥원장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원도심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7월 9일 원도심 상인 90여명을 대상으로 개강,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는 특화대학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고객만족 이미지 메이킹, 상인의식 개혁, 친절서비스,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 위주의 기초교육과 고객친절 응대법, 점포정리, 상품진열 방법 등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졸업식에서 명예학장인 조충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영마인드 등 상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실천하길 바라면서 상인들의 자구노력을 당부하였고, 시에서도 상생발전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졸업생들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앞두고 남도의 넉넉한 정과 함께 생태와 문화가 숨 쉬는 미래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원도심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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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6 14: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