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구제역 재발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소, 돼지가 50두 이상일 경우 농가주가 직접 접종하고,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와 노약자, 부녀자는 시에서 접종 지원반을 편성하여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송아지의 경우 2개월 령에 1차 접종 후 4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하며 어미소는 5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돼지는 모돈의 경우 분만 3에서 4주 전 접종하고, 자돈은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접종하여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충분한 수준의 면역항체가 형성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들어 구제역 예방접종은 일제방역을 포함하여 총 4회에 걸쳐 5만여 두의 가축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지금까지 순천시에서는 단 한건의 구제역 발병이 되지 않아 대한민국 대표 청정 도시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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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23: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