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5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에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전국 도․시군 및 농협․농어촌공사 사업담당자, 전국 광역단지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광역단지 사업 평가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이날 행사에,
순천시에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설치당시의 민원극복 사례, 축분처리 능력, 퇴비생산 등 운영전반에 걸친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2006년도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체계구축을 위하여 순천만과 주암호 수변구역 2,190ha 규모의 광역단지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등 8개 사업을 추진하여 2008년말에 준공한 시설이다.
시설 당시 수질오염, 악취를 발생하는 혐오시설이란 이유로 공사 진행을 반대하는 많은 민원이 발생하였으나 행정, 마을주민, 운영주체가 마음을 열어놓고 여러 차례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현재는 연 22,500톤 축분처리, 연 14,000톤 퇴비를 생산하여 1,810백만 원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순천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 되었으며 전국의 지자체 및 각 단체에서 견학을 하고 있는 우수시설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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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2 23: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