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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7일 강소농 모델화 사업으로 조성한 에덴농장 유자․석류 홍보 체험관에서 농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강소농 육성 사업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회는 강소농 선도농가 모델화 사업과 농업비즈니스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였다.
선도농가 모델화 사업은 농업인이 직접 자신의 농장을 분석하고, 설계한 다음 이것을 실천함으로써 경영개선을 통하여 소득향상 목표를 달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되었는데 최초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경영진단과 설계 등을 농업인이 직접 작성하여 공모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농업 비즈니스 경영개선 교육도 지금까지의 단순한 지식전달 교육을 탈피하여 참여식 실천교육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을 향상시켜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강소농 육성 과정을 통하여 성과를 올린 우수농가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시설개선을 통한 고사리 생산, 가공, 소포장 판매와 매실 선별판매로 50%이상을 소득을 올린 남양면 채진희씨의 사례발표에 참여농업인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변화와 혁신은 강소농 육성 농가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특히 군정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전5000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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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23: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