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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동, 사랑의 집수리로 이웃사랑 앞장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독거장애인 집수리 봉사
2012-11-23 오전 8:25:28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둔덕동1


    여수시 둔덕동이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사회공헌팀(팀장 오철곤)과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자활공동체 여수주거복지센터(팀장 고용식)와 힘을 모아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사회봉사대에서 150만원,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자활공동체 여수주거복지센터에서 100만원 등 총 25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둔덕동 용수마을에 홀로 사는 장애인가구(이모씨, 50세)에 20일부터 23일까지 노후된 집을 수리했다.


    집밖의 재래식화장실을 집안의 수세식 좌변기와 목욕탕으로 교체하고, 순간온수기 설치, 허물어 있던 재래식 화장실 철거 등 대수선 공사로 공사비용이 부족해 둔덕동 용수마을 청년회원들이 직접 공사에 나서 인건비를 절감했다.


    이 모씨는 “50여년 된 무허가 흙집이지만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는 꿈도 못꿨다”면서, “이렇게 도움을 줘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줄 모르겠다. 올 겨울은 추위와 집수리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운주 둔덕동장은 “앞으로도 후원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과의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살맛나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11-23 08: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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