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24-3%20(해양학술세미나)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1일『해양교통 안전과 도서지역 치안』이라는 주제로 도양 읍민회관 소회의실에서 해양경찰학교와 한국 해양경찰 학회가 공동으로 제5회 해양 학술세미나를 열어 전국에서 해양경찰 관련 학자와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주제는 ▲수상레져 활동 증가에 따른 지역활성화 방안 ▲해양경찰과 일반경찰간의 관할권 문제에 대한 법적검토 ▲도서지역 치안 합리화 방안 ▲고흥 연안 해역에서의 효율적 해상교통 안전관리 방안 ▲해상테러리즘 피해방지를 위한 초 국가적 협력방안 등 5가지 사항에 대하여 학자들의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밝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땅히 논의 되어야 할 핵심적 과제들과 지역발전 방안을 학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제시된 정책제안들은 앞으로 고흥의 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해양경찰학회 노호래 (군산대해양경찰학과 교수)회장은 “해양은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고 인접 국가인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해양 관할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국제적 상황속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김운곤 교수(조선이공대학 해양경찰과)는 삶의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학술대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고흥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해양도시로서 학술대회 장소로 적지는 물론 남해안 해상교통의 중심에 우뚝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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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5 17: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