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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속에 울려퍼지는 조상의 풍류
오산시의 날 맞아 검무, 경고춤, 선소리 타령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 펼쳐
2013-05-08 오후 4:33:17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정원박람회 개장 20일째를 맞아 오산시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인 선소리산타령 등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연을 펼친다.

    사)한국예총오산지회 국악부와 오산시 여성합창단원 40여명은 9일 오산시의 날을 맞아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무용과 민요 등을 통해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한 마당을 선보인다.

    오산시 문화행사공연은 칼춤이라고도 불리는 검무와 타악기인 장구를 작게 만들어 한 손에 들고 추는 경고춤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지만 화려하고 한 손으로 가볍게 놀리는 장고의 움직임에 관객들은 추임새와 박수로 화답하는 등 신명나는 한 판도 예상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선소리 타령 등 경기지방의 대표적인 민요를 통해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우리가락의 아름다움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1월 순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 선소리산타령 :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서울의 속가는 서서 부르는 선소리(立唱)와 앉아서 부르는 좌창(坐唱)의 두 가지로

    나뉘어 진다. 선소리를 산타령이라고 이름함은 노랫말에 산천경개를 내용으로 산에

    관해서 노래를 엮은 때문이다.

    선소리산타령은 현재까지 전창되어오는 우리 속가 중에 가장 전통이 깊은 소리이며

    고도의 음악성과 대중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절묘한 음악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5-08 16: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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