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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기쁨 함께 나눠요』
육군 제31보병사단 광양대대, 매실 수확철 맞아 농촌 일손돕기 나서
2013-06-12 오전 10:19:4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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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이들, 더우니까 음료수 먹고 쉬었다 하세요"

     

    본격적인 매실 수확철을 맞은 요즘, 광양의 한 매실 농가에서 수확의 기쁨과 함께 젊은이들의 활기찬 목소리가 농가를 가득 채우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육군 31사단 광양대대 장병 50여 명이 바쁜 매실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육군 제31사단 광양대대는 지난 7일과 10일, 시의 요청으로 자녀가 타지에서 살고 있으면서 고령이신 지역 매실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틀간 부대 인근 3개 매실 농가를 찾은 장병들은 무더위 속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특히, 장병들은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무더위로 비오듯 흐르는 땀을 닦아내면서 힘든 내색없이 매실을 수확하고 옮기기를 반복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광양대애 중대장(대위 지일표)은 “지역의 특산물인 매실 수확철을 맞아 고령이신 주민들에게 짧은 기간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자식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실 농가 조기선(봉강면 구서리 거주)씨는 “손주같은 장병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도와줘서 매실 수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6-12 10: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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