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2013을지연습 기간에 연습분위기 조성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을지연습 첫째 날에는 탈북강사인 북한예술단 단장 김영옥씨를 초청하여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를 개최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연습최초 보고회를 갖는다.
둘째 날에는 POSCO 광양제철소 피폭을 가상한 현안과제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셋째 날에는 전시 예산과제 발표회, 을지연습과 연계한 제392차 민방공 훈련, 광양항(대한통운) 테러대비 실제훈련 등을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아울러, 연습기간 중에는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보사진 및 장비전시회 △민방위 실전훈련센터 어린이 체험교육 △을지훈련 참관단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범국가적인 연습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국가안보와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도록 2013을지연습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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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07: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