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식당 이용과 지역 상품 등을 구매하여 줄 것을 관내 기업·기관 단체에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실물경제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하여 관내 기관(55개) 및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기업체(450여개)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협조요청은 그동안 시가 재정 조기집행, 소상공인 금융지원, 관광객 및 전국대회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관내 기관·기업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해졌다.
이에 시는 협조사항으로 창사 기념일을 비롯하여 각종 회식, 가족구성원 기념일 행사 등을 추진할 경우 관내 업소를 이용하고, 회사 차량 유류 및 사무실 소모품 구입 등 각종 소비활동을 관내에서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우수 사원 포상금(인센티브), 자매결연 마을 또는 경로당 등에 물품을 지원할 때 광양사랑 상품권카드를 지급해 줄 것과 관내 상설·전통시장 이용, 지역상품 애용하기 등의 사항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들도 착한 가격과 청결함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질 좋은 상품 등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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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3 10:0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