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20민간전문가%20활용%20컨설팅
순천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육성된 강소농 220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농가경영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에 요청하여 8개 분야 15농가를 실시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6개 분야에 10농가가 요청하여 컨설팅을 지원 받았다.
지난해는 가공에 대한 전문가 수요가 많았는데 올해는 6차 산업 지원정책에 따라 농업인을 마케팅으로 조직화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농촌개발과 농업경영 분야에 대한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15일 전에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신청하도록 하고, 컨설팅 지원에 대한 홍보 안내문과 리후렛 등을 강소농에 배부했다.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12개 분야 18명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10개 분야 11명의 각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진행한다.
컨설팅은 강소농 경영역량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품목별, 기능별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영농에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번에 정용두 농촌진흥청 농촌개발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황전면 수평리 강소농 노대성 대표는 마을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마을 주민들을 이해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농촌진흥기관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교육을 하게 되면 신뢰성을 심어 주어 보다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서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주암면 문성마을 회관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경영분야 김소연 박사와 가공분야 최상봉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은 주암면 문성마을 인의지 농업회사법인 이호상 대표는 이번에 무농약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고산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 강소농 2농가는 법인 설립 추진에 이해가 빠른데 일반농가는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면서 회원들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고산농업회사법인 회원 15농가가 강소농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은 12월말까지 무료로 연중 진행하며, 컨설팅 요청은 농촌지원과(749-8694)로 전화 또는 강소농지원관리사이트(www.rda.go.kr/strong)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기술수요를 신청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새 정부의 농업 핵심 정책인 6차산업 지원정책에 따라 1차 생산과 2차 가공, 3차 관광, 유통, 체험, 치유가 융복합 된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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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1 06: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