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이성웅)가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경제적 어려움과 법률 환경이 열악하여 법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시민들께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두 번째 주와 네 번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담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민원인을 위해 시 홈페이지의 무료상담코너를 이용해 수시로 5일 이내에 상담 결과를 회신 받을 수 있는 서면상담도 실시한다.
법률상담은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관은 시에서 위촉한 법무사, 회계사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모든 법률적 고민을 상담해줄 뿐만 아니라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과 상담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의회법무팀(☎797-2213, 2709, 3357)으로 문의하거나, 광양시 홈페이지(www.gwangyang.go.kr)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이병철 기획예산담당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2014년에도 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09년 6월에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103회 걸쳐 방문상담 437건, 서면상담 24건 등 모두 461건의 상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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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1 08: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