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도서관전경
대한민국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인 ‘순천기적의 도서관’이 2003년 개관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도서 대출권수가 2007년부터 잠시 주춤하다 최근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적의 도서관의 2004년 대출권수는 13만4천권에서 출발하여 2006년 20만 7천권을 정점으로 이후부터 계속 하락하여, 지난해에는 13만9천권으로 10년 전 개관당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기적의도서관이 발표한 11월말 현재 금년도 대출권수는 14만 천권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앞질렀고 연말까지 15만권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대출권수가 늘어난 이유는 10주년 행사 홍보효과와 개관시간을 매일 1시간씩 늘리고 비밀의 정원 개방 등으로 아이들의 휴식공간이 늘어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기적의도서관은 전국최초로 추진 중인 자녀 독서, 교육, 심리 등 전문도서를 비치하고 전문가 교육과 상담을 할 수 있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센터가 내년 초 문을 열게 되면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가 기적의 도서관을 방문해야할 이유가 만들어지므로 어린이 전문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12-10 22: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