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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월 21일부터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 우려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상 순천시에 1년 이상 거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백신을 4만 원에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 접종받을 수 있었으나, 일반시민의 경우 평균 13~15만 원의 접종 비용을 100% 자부담해야 했다.
대상포진은 백신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인 질병이지만 비싼 가격으로 접종을 망설이거나 하지 않아 노후 건강관리에 위협이 되어왔다.
대상포진 기 접종자는 제외(평생 1회 접종)되며, 대상포진을 앓은 자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접종 장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이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1부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는 매주 화 ․ 목요일(9:00~11:30, 13:00~16:00)에, 보건지소는 해당 지소에 접종 가능일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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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22: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