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순천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설날을 맞아 매곡동에 거주하는 노부부 댁에 연탄 300여장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순천의용소방대원들이 연탄배달 봉사를 한 곳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인 유정상(남, 74세) 어르신과 이태엽(64, 여) 어르신 부부가 거주하는 매곡동 주택이며, 매곡동사무소의 선정에 의해 연탄 300장이 전달됐다.
순천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선모금으로 구입한 연탄 총 1000장을 총 3세대의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배달을 마친 노서기 의용소방대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천의용소방대원 85명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순천의용소방대원들은 20여년째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이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불조심 캠페인, 재난방재 활동, 소방서의 업무보조등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용사들이다.
순천소방서 이기춘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선과 봉사의 문화가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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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8 10: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