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노동력과 기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매실전정사’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
매실정전 작업은 단순 농작업이 아닌 매실정전에 대한 이해와 기술력 확보가 중요한 작업으로 고령농, 영세농, 부녀자농가 등 농촌취약농가에서 직접 하기 힘든 작업이다.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추진하게 될 ‘매실전정사’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또는 농지원부에 등재된 농가로 순천시에 주소를 두고 매실과원이 순천지역에 위치하고, 면적이 0.1ha 이상 매실을 재배하고 타과수(감, 배 등) 혼재되지 않은 과원이다.
희망을 신청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과원 소재지 읍‧면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정지전정은 상반기는 1월에서 2월, 하반기는 11월에서 12월까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실전정사 파견사업을 통해 고품질 순천매실 생산과 취약계층 농가 일손 돕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농가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매실에 관한 이론과 실시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테스트를 거쳐 ‘매실정전사’를 양성, ‘매실정전사업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미래농업과(061-749-88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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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8 10: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