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및 보건관리 담당자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손일웅 전라남도 역학조사관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질별정보 모니터망 운영 및 주요 감염병 발생현황과 특성, 진단, 신고 기준, 감염병 예방 홍보 등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지역특성에 따라 병원 ,약국을 비롯하여 학교보건교사 ,산업체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총 125명으로 구성됐다.
순천시가 감염병교육과 홍보에 적극적인 이유는 감염병 발생 양상을 신속히 파악 · 분석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조치로 감염병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이상과 환경변화에 따른 신종 감염병 및 재출현 감염병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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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08: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