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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수면장애, 주간졸림, 피로, 두통 등 코골이, 수면무호흡 증상이 심한 관내 직장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에 「코골이-수면무호흡클리닉」을 운영한다.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은 비만, 흡연, 수면 자세, 코막힘, 술이나 약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수면무호흡증이 계속되면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부정맥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고흥군 보건소 「한의약 코골이-수면무호흡클리닉」에서는 코를 고는 부위의 정체되어 있는 기혈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한방진료 및 코골이 관리 식이, 양생교육, 기공체조,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을 시행한다.
운영시간대는 퇴근시간 이후로 정하여 직장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장인 박○○(남, 51세)씨는 “본인에게 너무 필요한 프로그램이 이제야 나타났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번기회에 코골이를 꼭 치료하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더 확대하여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군민들이 편안한 잠자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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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5 07: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