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조영식)는 지난 20일 독거노인 가정 등 취약계층 3가구에 싱크대와 창틀 교체, 도배·장판 등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해 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에 어려운 가정형편에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수차례 방문해 생활 불편사항을 접수했고, 집안 내부 도배·장판 교체뿐 아니라 10년 이상 된 오래된 물건을 정리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집으로 변했다.
2014년부터 운영된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이장,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장, 주민,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암 행복나눔 펀딩 성금을 활용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복지공동체다.
조영식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성 순천시 주암면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마중물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생활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보람되고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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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2: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