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2일 신규 폐기물처리시설(공공자원화시설)의 입지로 연향동 814-25 일원을 최종 결정·고시됨에 따라 지하화된 시설은 주민친화시설을 갖춘 지역의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허 석 전시장은 3일 공개 질의를 하고 나섰다.
허 전 시장은 우선, 입지 결정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가 결정될 당시에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후보지가 선정됐으나, 갑작스럽게 연향들이 최종 입지로 선정된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그리고 쓰레기 정책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경우 이익을 추구하게 되어 쓰레기 처리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표현했다.
또한, 소각장의 지하화가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결정과정에 대한 불투명성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시민들의 반대 의견이 무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결정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했다.
허 전 시장은 현재 순천시장인 노관규 시장에 대해 질문을 던졌으며, 향후 상황에 대한 기자회견 등의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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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22: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