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면에서 시행하는 "두루나눔 축제"가 관광객들로부터 가광을 박고 있을 뿐 아니라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낙안읍성민속축제장 난전3호에서 펼쳤던 "두루나눔 축제'는 낙안면에서 생산되는 배, 오이 등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타 지역 생산품과의 갱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에 환원하여 더불어 행복한 낙안면 만들기에 기여해 면민들의 성원이 뒤따랐다.
 
세부추진 계획을 보면 낙안의 배와 오이는 대표 특산물로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생산량 증가와 소비시장 변화 등으로 소득 감소 추세로 타 지역 생산품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감소하는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최고의 낙안오이와 배 생산지로서의 홍보활동이 필요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문화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정모씨(여 56세)는 "오늘에서야 낙안배의 진맛을 알았다."며 "직접 현지에서 시식해보니 달콤하고 물도 많아 전국최고의 상품이다."고 말했다. 

또 대구에서 왔다는 박모씨(남, 48세)는 "두루나눔 한마당 축제라는 명칭도 좋았지만 관광객들이 낙안면 현지에서 여러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행사는 지속적으로 펼쳐서 지역의 특산물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