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부터 갑작스런 아이의 입원으로 발생하는 병원 내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정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아이 돌봄을 확대하여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전문적 돌봄 교육을 수료한 아이돌보미가 병원으로 찾아가 입원아동의 식사·복약지원, 놀이 및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는 1:1 돌봄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맞벌이·다자녀·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입원 아동으로 가구소득 유형별 건강보험료에 따라 시간당 2,000 ~ 11,000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미즈여성아동병원 ▲플러스아이미코병원 ▲현대여성아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들 병원에 입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연 100시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의 돌봄은 가정 내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만족할만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픈아이 병원돌봄 서비스 관련 문의는 (사)순천YWCA(061-744-585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3-06-30 12: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