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방열등_보급사업2
- 제습, 항균, 생장 촉진, CO₂감축 등 다목적 효과 -
광양시는 고유가 시대 시설원예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부문에서도 CO2감축 시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09년~2011년까지 총 9농가에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유류 대체 난방시설인 원적외선 방열등 보급사업을 추진한 결과,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와 함께 항균, 생장촉진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경유온풍기 대비 70~80%이상 난방비가 절감될 정도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하고 제습(除濕), 항균(抗菌)작용으로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현상시 자주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등에 살균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생장작용을 촉진하여 단위 수량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 진상면 금이들에서 600평의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는 이명선 농가의 경우 평균 12월 한달 기준으로 경유온풍기의 경우 25~30드럼을 사용, 월 500~600여만원의 난방비를 부담하였으나 원적외선 방열등으로 교체한 2011년 12월 경우 전기료 포함 170만원만 부담 70%이상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근 원적외선 방열등으로 교체한 농가들도 비슷한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설원예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와 같은 시설원예농가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원적외선 방열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애호박,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1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1-07 10: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