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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6일차 경기결과(최종)
4.10(일요일) 대회 6 일째 경기, 최종
2022-04-11 오후 8:43:18 참살이(취재부장 김선태) mail yongsu530@hanmail.net

    종 목

    몇회전

    경 기

    기준선수

    스 코 어

    상대선수

    결과

    세트

    점 수

    세트

    여자단식

    결승

    안세영

    2

    21-17

    21-18

    0

    Pornpawee CHOCHUWONG

    우승

    (삼성생명)

    (THA)

    남자복식

    결승

    강민혁(삼성생명)

    2

    19-21

    21-15

    21-18

    1

    Fajar ALFIAN(INA)

    우승

    서승재(국군체육부대)

    Muhammad Rian ARDIANTO

    여자복식

    결승

    정나은(화순군청)

    2

    21-16

    21-12

    0

    Benyapa AIMSAARD(THA)

    우승

    김혜정(삼성생명)

    Nuntakarn AIMSAARD

    금일경기일정 https://bwf.tournamentsoftware.com/tournament/1b81b1d2-2354-444e-b6b4-67a38cfb1385/matches/20220410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XD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vs TAN Kian Meng/LAI Pei Jing(MAS)

     

    10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코리아오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탄키안멩-라이페이징(말레이시아) 조가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은 김하나와 함께 2016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1987년생, 34세의 고성현이지만 녹슬지 않은 파워풀한 스매시로 후위를 받쳤고, 엄혜원이 네트 앞에서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 세계랭킹 10위의 탄키안멩-라이페이징 조는 라이페이징의 순도 높은 전위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특히 이 날 무대에서 라이페이징이 전위에서 최소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1게임을 21-15로 승리한 탄키안멩-라이페이징 조는 2게임에서도 먼저 20점 고지를 밟고도 5연속 실점하며 20-18로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한 점을 추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탄키안멩-라이페이징 조는 올해 독일오픈과 전영오픈에서는 1차전 탈락하며 다소 실망스럽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스위스오픈 3위에 이어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회복했다. 탄키안멩-라이페이징 조의 우승으로 말레이시아는 2012년 리총웨이의 남자단식 우승 이후 10년 만에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는 데 성공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첫 우승이다.


    -(오)안세영-


    WS 안세영 vs Pornpawee CHOCHUWONG(THA)

     

    10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이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을 꺾고 개인 통산 첫 코리아오픈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2015년 성지현의 우승 이후 7년 만에 여자단식 우승컵을 되찾았다.

     

    그간 안세영은 초추웡에게 통산 전적 44, 승률 100%를 기록 중이었지만 쉽게 이긴 경기가 드물었다. 당장 작년 인도네시아오픈 4강에서 초추웡을 만난 안세영은 2게임 모두 21-19로 신승을 거뒀고, 월드투어파이널에서도 1게임 25-23, 2게임 21-17으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한 끗 차이' 승리들이었다.

     

    이 날 결승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공격보단 안정적인 운영에 강점이 있는 안세영이라지만 평소의 공격력보다도 화력이 떨어졌다. 16-16까지 서로 엎치락뒤치락했다. 다행히 초추웡이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칠 동안 안세영이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5점을 추가, 21-17로 승리했다.

     

    2게임에서 안세영이 쉽게 리드를 잡는 듯 했으나 초추웡의 추격이 매서웠다. 안세영이 간신히 3점차 리드를 유지했지만 결국 16-17로 역전을 허용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안세영이 완벽한 기회를 만드려다 되려 역공을 당하는 양상이었다.

     

    즈음 벤치의 장영수 국가대표팀 코치가 '너무 (기회를) 만들려고 하지마라'고 지시를 내렸고, 이후 안세영의 플레이가 보다 간결해지며 득점을 내기 시작했다. 18-18로 다시 균형을 맞춘 안세영은 곧장 3점을 더 쌓으며 승리했다. 21점 득점 직후 안세영은 관중석으로 달려가 사용하던 라켓을 던져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응원에 화답했다.

     

    안세영은 우승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간 해외에서만 팬들에게 우승 소식을 전해드려 아쉬움이 컸다"라며 "그래서 꼭 이번 대회에서 잘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한국 팬분들 앞에서 우승하면서 그간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팬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돌렸다.


    -(오)정나은/김혜정-


    WD 정나은/김혜정 vs Benyapa AIMSAARD/Nuntakarn AIMSAARD(THA)

     

    10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태국의 자매 듀오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니어 커리어 통산 첫 우승이라 더욱 뜻깊은 우승이다.

     

    베냐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태국) 조를 상대한 정나은-김혜정 조는 전날처럼 매서운 스트로크가 빛났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갈수록 불이 붙는 플레이로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 조를 꺾은 정나은-김혜정은 이날도 빈틈없는 로테이션과 집중력을 선보였다.

     

    1게임에서 먼저 치고 나간 쪽은 에임사드 조였다. 정나은-김혜정 조가 경기 직후 술회했듯 정나은-김혜정 쪽의 공격이 순조롭지 않으면서 에임사드 조가 연신 득점을 냈다. 3-7로 격차가 벌어지며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김혜정과 정나은이 번갈아 감탄을 자아내는 플레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결국 연속 득점을 내기 시작한 정나은-김혜정 조가 7-7로 동점을 기록했고, 그대로 골든 크로스를 만들어 내며 11-7까지 8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단 한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정나은-김혜정 조가 그대로 21-16으로 1게임을 승리했다. 기세를 탄 정나은-김혜정 조는 2게임에서 화력이 더욱 살아나며 상대를 압도, 6연속 득점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긴 에임사드 조는 수차례 범실로 실점을 허용했다. 2게임도 정나은-김혜정 조의 21-12 대승으로 끝났다.

     

    경기 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나은과 김혜정은 시니어 첫 우승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서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전 대회인 2019코리아오픈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우승한 이후 2년 연속 대한민국에 복식 우승을 안긴 소감 또한 "(대표팀) 언니들에게 대표팀에서 많이 배운 덕분에 우리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우리 조도 계속 좋은 모습으로 한국 여자복식의 계보를 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강민혁/서승재-


    MD 강민혁/서승재 vs Fajar ALFIAN/Muhammad Rian ARDIANTO(INA)

     

    10일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가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인니 듀오를 꺾고 거둔 값진 우승이다.

     

    강민혁-서승재 조의 결승 상대는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였다. 다름 아닌 지난 대회인 2019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이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그들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상대였다.

     

    백전노장인 아산-세티아완 조를 상대로 패기와 체력으로 승부했따면, 알피안-아르디안토 조는 각각 1995, 1996년 생으로 전성기를 구가중인 선수들이었다. 1게임부터 맹렬하게 공격을 쏟아내는 알피안-아르디안토 조를 견디지 못하고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을 19-21로 아쉽게 내줬다.

     

    2게임부터 강민혁-서승재가 랠리의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았다. 결승 무대까지의 승리공식이었던 후위 서승재-전위 강민혁의 스타일이 불을 뿜었다. 강민혁이 절륜한 네트플레이로 범실을 최소화했고, 서승재가 뒤에서 마음껏 공격을 퍼부었다. 단 한 번의 동점 상황도 용납치 않은채 21-15로 낙승했다.

     

    결국 승부의 향방은 3게임으로 넘어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체력 부담을 이겨내고 집중력을 유지했다. 서로가 상대에게 4점 이상의 연속 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접전이었다. 동점과 한 점 달아나는 양상의 반복 끝에, 강민혁-서승재가 21-18로 승리하며 2-1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2-04-11 20:41 송고 2022-04-11 20:43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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