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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적“입지선정위원회”출범과 함께 투명한 입지 선정
◇ 시설은 지하, 지상은 주민 편의를 위한 체육ㆍ문화ㆍ정원 복합공간 구성
◇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 최고의 친환경기술 적용
오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직매립하는 것이 금지되는 가운데, 순천시는 구례군과 광역화를 통해 신규 차세대 재생에너지 광역화 시설을 2029년까지 건립한다.
“입지선정위원회” 출범과 함께 공개적이며 투명한 입지 선정 |
순천시는 차세대 재생에너지 광역화 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1월 초 전문가, 주민대표,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에 있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전문연구기관을 선정하여 입지후보지의 타당성 조사를 통해 상반기 내에 최적 입지 1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과 그 결과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설은 지하, 지상은 지역 명소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랜드마크 시설로 건립 |
국내외 소각시설을 친환경시설로 설치하여 랜드마크가 된 사례는 많다. 특히 하남의 유니온파크는 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하여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완벽하게 포집ㆍ처리하고 지상은 물놀이, 체육, 문화공간 및 105m 높이의 굴뚝 전망대를 갖춰 연간 5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고 있는 대표 명소가 되었다.
이에 순천시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을 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키로 하고, 소각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문화와 체육시설의 융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관광ㆍ레저ㆍ문화ㆍ체육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각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는 열병합발전시설을 통해 스팀과 전력판매 등의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재생에너지 시설은 소각장 및 청소차 진출입로를 지하화하여 악취를 원천 차단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 설비와 최첨단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을 도입해 설비 운용을 자동화하고, 법적 허용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강화해 시설을 설치 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쓰레기 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당면 과제임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일류 순천을 물려주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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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9: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