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기사제보 | 즐겨찾기 추가
새 배너 / 순천시의회 새 배너
전체기사 포토영상 오피니언 들길산책 인물동정 지역광장
최종편집시각 : 2025.01.06 (월요일) 11:24
전체기사
ㆍ전체기사
기사제보
광고문의

가장많이 본 기사
이메일 프린트 퍼가기 글자크기 원래대로 글자크기 크게 글자크기 작게
순천의 선물 김용수
2024-07-22 오전 5:13:22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김용수  편집국장


     

    하늘의 선물일까? 순천의 선물일까? 하늘선물도 좋고, 순천선물도 좋고, 어떻게 말을 해도 듣기 좋고 기분 좋은 말이 아닐까 싶다. 어느 누구라도 선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가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선물은 남에게 인사나 정을 나타내는 뜻으로 물건을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순천의 선물은 그 의미가 크고 깊다.

     

    최근 들어 순천시민은 행복하다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져다준 선물 가든 머니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생각과 시책이 아닐 수 없다. 선물은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기쁨과 함께 기분이 좋다.

     

    인근 지자체에 비해 순천은 생산도시가 아닌 소비도시로 알려져 있다. 여수와 광양의 산업공단분야의 생산성에 비해 순천의 생산성은 연약할 수밖에 없다. 교육, 행정, 교통, 문화예술의 명분하에 소비도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순천은 생태수도를 지향하면서 친환경을 활용한 건강도시를 조성했었다. 순천만습지인 갯벌자원과 선암사 산지승원, 낙안읍성, 주암호 등 천혜적인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했었다.

     

    , 관의 피땀 흘린 보람은 현실로 나타났다. 물수구렁 이었던 오천단지에 순천만국가정원이 들어섰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었다. 그 결과물인 가든 머니가 시민들에게 선물로 되돌아온다는 소식은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정원이  먹여주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던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재정비했었다. 오픈한  100 만에176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110 원의 세액을 확보했다. 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의 관광수익을 재원삼아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취약계층을 비롯해 모든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있는 시책을 확대키로 했다.

     

    무엇보다도 노 시장은 재투자계획구체화를 위해 13회에 걸쳐 진행된 상생토크를 했었다. 이를 통해 청취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에 계층별로 가장필요하고 시급한 시책을 발굴,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마도 분야별 시책들이 속속 모양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아동, 노인, 여성, 장애인  분야별 지원 시책수립은 하반기부터 추진키로 했다. 노 시장은 모든 계층에 온기가 골고루 나눠지도록 재투자할 생각이다.” 밝힌  있다

     

    노인 분야에서는 고령화 사회에 점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고소통 공간이자 사회참여 공간으로서의 경로당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남부 복지관의 협소했던 식당 신축과 더불어 치매요양시설과 노인복지관이 연계된 북부 노인복지타운 건립도 추진키로 했다.

     

    출산과 양육의 행복한 순천을 위한 여러 시책도 발굴했다특히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았던 방학  돌봄 기관이용아동의 급식비 지원은 이미 예산 편성이 마무리돼 2024 하반기부터 50% 혜택을 받게 됐다.

     

    또 벽지마을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마중택시 사업도 확대되며, 농업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농촌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있도록 대형 농기계 공공임대, 도심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고단순한 지원을 넘어 미래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건립  그린바이오 산업의 혁신 거점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정원의 힘은 크고 힘차다.  테마파크, 수도권 뚫고 입장객 1대한민국 관광판도를 바꾸었다. 문화관광연구원이 해마다 발표하는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따르면 ‘2023 순천만국가정원, 습지는 유료권역 입장객 778 명을 달성하면서 큰 변화를 가져 왔다는 것이다수년째 부동의 1위를 유지해 왔던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전국 2,752 관광지점  사기업도 중앙정부도 아닌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어 관리 운영하는 관광지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심지어 2023 관광객 상위 5 관광지  비수도권이자 광주, 전라에 소재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가 유일하다.

     

    서울에서 단체관광을 왔다는 회사원은 박람회 이후 또 다른 변모로 오픈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가 더욱 이색적이었다.” 관광지에 비해 1만원의 입장료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조금도 아깝지 않다.”고 했다. 어쩌면 잘 가꾼 국가정원과  보존한 연안습지 하나가 대한민국의 관광 판도를 바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입장료와 수익시설임대료, 체험시설 이용료  순천의 선물이 될 있는 수익금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구 30 규모의 지방자치단체가 단일 관광지 하나로 3개월 만에110 원의 재원을 확보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이중  51 원은 그간 외주화된 국가정원운영을 전면  직영으로 전환해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절감한 예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관규 시장은 “이제는 정말 생태가정원이습지가  먹여주는 시대가 왔다모두들 정원과 습지를 가진 순천을 진심으로 부러워하고 있다, “ 수익금이 시민 여러분에게 구체적으로 체감할  있는 선물이 되어 돌아갈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겠다.” 전했다.

     

    가든 머니순천의 선물로써 시민들의 행복추구가 아닐까 싶다. 생태도시의 정원과 습지는 도시의 미관을 가꾸어줄 뿐 아니라 건강한 삶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4-07-22 05:12 송고 2024-07-22 05:13 편집
    순천의 선물 / 김용수
    최근기사
    새 배너 뉴스앵키
    참살이소개 | 광고/제휴 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방침
    참살이뉴스 사업자등록번호 : 416-14-38538 / 등록번호 : 전남 아 00078 / 발행일 : 2008년 6월 1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장자보3길 28 T : 061) 746-3223 / 운영 : 김옥수 / 발행 ·편집 : 김용수 / 청소년보호책임 : 김영문
    yongsu530@hanmail.net yongsu530@naver.com Make by thesc.kr(scn.kr)
    Copyright 참살이뉴스. All Right R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