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대화
순천시가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가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8일, 승주읍 이성근 신전이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대화에서 이 이장이 “마을에 68세대 14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진입로 약 800m가 비좁아 차량 교행이 곤란하다”고 호소하자 4개소의 교행지를 만들어 차량소통에 어려움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동옥 웃장번영회장으로부터 웃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정비 건의를 받고, 향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하여 웃장 주변을 100년 전통의 테마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동안 지역의 숙원 사업들이 해결되는지 여부를 놓고 궁금했는데 이번에 시장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원하게 해결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2시, 시민들의 고충이나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시민과의 대화』는 방문이나 팩스, 우편 또는 읍면동을 통해 민원사항을 신청하면 되며, 시홈페이지 정겨운 시장실을 통해서도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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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9 05: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