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대행진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실시한 남도삼백리길 국토 순례 대행진이 9박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청소년화랑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 순천 남도삼백리길 곳곳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동천, 맑은물 관리센터를 탐방하고 청소골 심원마을에서 물놀이 체험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했다.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 찾아왔지만 학생들은 넓은 자연속에서 마냥 신나했다.
향매실마을, 고산마을, 개랭이마을에서 지역 특산품과 농촌 체험을 하고 주민들의 뜨거운 환대속에 마지막 일정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참여학생들은 “잠자리가 불편하고 다리도 아팠지만 깨끗한 자연속에서 곤충들을 보고 산과 들로 신나게 걷고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순천에서 뜻깊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도삼백리길 국토순례 행사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과 상통하는 점이 많아 지속적으로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화랑단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만 국제 행사도 참여하고 남도삼백리길도 순례하는 코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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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6 15: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