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0_자전거이동수리반
여수시가 시내 전역을 순회하며 자전거를 무상수리 해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무료 이동수리반을 구성, 주민들이 직접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먼 대리점까지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면서 인기를 얻었다.
자전거 무료 이동수리반은 자전거 수리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직접 관내 아파트와 주민센터를 찾아 자전거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수리, 튜브교체, 브레이크 점검, 녹 제거 등 간단한 정비를 실시한다.
3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무상수리한 자전거는 모두 714대.
시는 상반기 이동수리반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하고, 오는 8월부터 하반기 이동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고장 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이 있어 자전거 무료 이동수리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만큼 효율적인 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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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1 07:50 송고